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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김경수마저…친문 대선 주자 실종 / 이낙연의 경고 “말을 골라 하자”

2020-11-06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, '000 너마저', 누구 말하는 겁니까? <br><br>바로 김경수 경남지사입니다. <br><br>Q. 오늘 댓글 조작 혐의로 2심도 실형이 선고됐죠. 자타공인 친노, 친문 적자라 여권이 꽤 충격이 큰 것 같아요. <br><br>맞습니다. 노무현 전 대통령을 따라 봉하마을까지 간 마지막 비서관이고요. <br> <br>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갈 때 차에 동승했던 캠프 대변인이었습니다.<br> <br>Q. 조국 전 장관, 유시민 씨 등도 거론은 됐지만, 친문 진영에서는 김 지사를 차기 대선후보로 상당히 염두에 두고 있었잖아요 <br><br>네, 지금 마땅한 친문 대선 주자가 없으니 김 지사가 2심에서 무죄가 나기만을 기다렸는데요. <br><br><br> <br>최근 만난 한 민주당 의원은 "김 지사가 무죄가 나면 민주당은 김 지사로 뭉칠 것"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박광온 민주당 사무총장과 우원식 의원 등은 오늘 법원을 직접 찾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Q. 앞서도 설명해드렸지만 김 지사의 대선 출마가 사실상 어려워지지 않았습니까? 그렇다면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 중에는 누가 더 유리해지는 겁니까? <br><br>이재명 지사에게 친문 당원들이 반감이 있는 만큼 이낙연 대표에게 친문 표가 더 갈 것이다, 이렇게 전망해 볼 수는 있겠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, 야당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을 밀어주자는 전략적 선택도 나올 수 있는 만큼 누가 더 유리해졌다고 단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. <br><br>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"말을 골라 하자",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여권 내부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죠? <br><br>최근 여권 인사들의 논란 발언들이 이어졌지요. 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의원님 (예산) 꼭 살려주십시오, 이렇게. 의원님들 살려주십시오. 한마디 하세요." <br> <br>[이정옥 / 여성가족부 장관 (어제)] <br>(서울·부산 보궐 선거를 통해) 국민 전체가 성 인지성에 대한 집단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역으로 된다고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래서 이낙연 대표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기자들이 물었는데요. <br><br><br> <br>공직자는 항상 말을 골라가며 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.<br> <br>Q. 전에도 이 대표가 이런 비슷한 말 했던 것 같은데요. 입단속이 잘 되지는 않는 것 같던데요. <br><br>네, 이낙연 대표의 경고를 무색하게 만드는 발언이 오늘도 또 나왔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해 연구용역비 예산을 증액하라고 국토부에 요구했지만 국토부가 반대하고 있거든요. <br><br><br> <br>김태년 원내대표가 화가 났는지 회의장을 나오면서 실무자에게 "개XXX, 국토부 2차관, 들어오라고 해!"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<br>Q. 욕을 했나보네요. <br><br>면전에 대고 한 건 아니지만 <br><br>여당 원내대표의 품격이 깎이고, '갑질'로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. <br><br><br> <br>그래서 오늘의 여랑야랑은 '품격있게'로 정해봤습니다. <br> <br>Q. 혹시라도 여당이라고 권력에 취해 무의식적으로 나온 말은 아니었길 바랍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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